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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경주여행을 하면서 한옥체험을 해보고 싶어서 '황남관'이라는 한옥호텔에 묵기로 했습니다. 한옥과 현대식 건물이 혼합된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곳이었어요.

호텔 자체에서 숙박객들에게는 무료로 한복체험도 해주는데 제가 갔을때는 비가와서 체험하지는 못했습니다. 급하게 호텔을 알아본 거 였는데 다행히 방이 있었어요.

 

 

 

 

마당도 넓고 한옥인데 깔끔했어요.

이런곳을 보니 마당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나이들면 공기좋은 곳에 있는 마당 넓은 집에 살아보고 싶네요.^^

하루만 있기 아까울 정도로 한적하고 편한 곳이었어요. 한복체험까지 했으면 완벽했을텐데 참 아쉬웠습니다.

 

 

 

 

 

 

 

 

 

 

 

 

 

양쪽으로 여는 옛날식 문이라 살짝 불편한 감이 있고 문을 열면 바로 마당이라서 아주 프라이빗한 분위기는 아니에요. 그래도 사람없는 저녁에 문을 살짝열고 있으니까 예쁜 야경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침대가 아닌 바닥에서 자본지가 언제인지...ㅋㅋㅋ

2인실은 작은편이에요. 이불깔고 있으면 공간이 딱입니다. 숙박비(1박에 15만원)에 비하면 방이 조금 더 넓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욕실에도 기본적인 에메니티가 마련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다 깔끔했습니다.

 

 

 

 

 

 

 

 

낮에도 예쁘지만 황남관은 밤에 더 예뻤어요.

불빛을 여기저기 비춰놓으니까 너무 예쁘더라구요.

 

날씨가 좋았으면 사진도 더 잘나오고 좋았을텐데 아깝네요...

숙박비가 살짝 비싸다는거 빼면 분위기도 좋고 조용해서 너무 좋은 곳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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