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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에서 2박을 묵은후 다낭으로 이동했어요.
다낭공항 도착해서 바로 코지 호이안 부티크 빌라로 이동, 2박을 한 후 다낭에서는 풀맨 다낭 비치 리조트에서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호이안에서는 그냥 저렴한 호텔에서 묵기로 하고 다낭 1박은 해변이 있는 리조트에서 묵는게 좋겠다 싶어 알아보던중 풀맨 다낭 비치 리조트가 괜찮아 보였어요.
생각보다 해변에서 가까운 리조트가 많치는 않은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이왕 휴양지 놀러간거 비치에서 노는게 좋겠다 싶어 찾아보다 푸라마 리조트와 풀맨 리조트 둘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네요.
푸라마 리조트는 동남아 분위기 물씬 나는 인테리어에 객실도 꽤 넓고 전용비치도 끼고 있어 괜찮은 듯 싶었으나,
후기를 보니 대체적으로 낡고 벌레가 많이 나온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풀맨 다낭 비치 리조트로 결정하고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역시나 아고다에서 했어요.
가격은 슈페리어 트윈룸 1박에 299.55 달러였어요.
지금 보니까 날짜에 따라 가격차이가 좀 많이 나는군요...
저희는 전용비치있는 리조트 치고 가격이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다른 날짜로 검색해보니 훨씬 싸네요.ㅋㅋㅋ
원래 코지 호이안 빌라에서 체크아웃 후 그랩으로 택시 불러서 이동하려했는데 호텔직원이 자기네가 불러주겠다며 나름 영업?을 하더구요.ㅋㅋㅋ
조식 먹고 있는데 직원이 와서 이것땜에 한참 얘기했습니다.
코지 호이안 빌라는 다 좋은데 약간의 과잉친절이랄까 그것땜에 살짝 불편할 수도 있어요.
아침에 비몽사몽 밥먹고 있는데 하도 말을 시켜서리..;;;ㅋㅋㅋㅋ
게다가 영어 발음이 안좋기 때문에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이어 갔네요...
택시는 아니고 일반 승용차 였는데 그랩으로 검색해 봤을때 나온 택시비 보다 약간 더 비싸게 불러서 가격 비싸다고 얘기했더니 뭐 안전하게 모셔다 드린다 어쩐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귀찮기도 하고 해서 호텔에서 해준 차를 타고 풀맨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12시 체크아웃 하고 바로 풀맨으로 왔더니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리조트 앞에 도착하니 밖에 있던 직원이 짐 딱 받아주고 맡길거냐고 물어봐서 일단 짐을 맡겼어요.
풀맨 리조트 직원들은 딴 곳에 비해 영어가 유창하고 친절했어요. 발음도 나쁘지 않구요...
짐을 맡긴후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푸라마 리조트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풀맨 리조트 바로 옆이에요.
입구 들어가서 오른쪽 길로 쭉가니 수영장을 지나 해변이 나왔어요.
해변쪽에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진짜 한가한 풍경...
솔직히 비치 앞은 풀맨리조트 보다 푸라마가 더 좋아요. 썬베드 갯수도 더 많구요...
이런 한적한 프라이빗 비치 너무 좋습니다.ㅋㅋㅋ
대충 둘러본 후 다시 나와서 주변을 돌아다녔어요.
근데 여기가 다낭인지 한국인지... 곳곳에 한국어 간판 참 많아요.ㅋㅋㅋ
조금 가다보면 포레스트 마사지샵도 있고 바빌론 스테이크도 있습니다.
돌아다니는 김에 이따 저녁 먹으러갈 람비엔을 찾아봐야 겠다 생각하고 갔는데 풀맨 리조트에서 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리조트 나와서 찻길 건너가야 하는데 신호등이 없어서 눈치보다 잽싸게 잘 지나가야 해요....덜덜;;;
기다리고 있다가 차가 잘 안올때 막 뛰어가야 하는데 밤에는 진짜 건너기 무섭더라구요.;;;
그렇게 차도 많고 쌩쌩 지나가는데 신호등이 없다니...뭐 어딜가든 없지만 특히 거기는 차가 많아서 건너기 힘들었습니다.
풀맨 리조트에서 나와서 길 건넌후 오른쪽으로 쭉가다가 다시 왼쪽으로 꺾으면 조금 안쪽에 있어요.
대충 위치만 파악해둔 후 너무 더워 돌아다닐 수 없을거 같아 그냥 리조트 안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딱히 주변에 갈 곳도 없구요...
로비 지나서 쭉 나가면 해변쪽이에요.
근데 로비도 역시나 너무너무 덥습니다...;;;ㅜ.ㅜ 실내인데도 불구하고 조금만 앉아있어도 땀이 질질나요.;;;
로비옆쪽에 조그맣게 컴퓨터 있는 인터넷룸 있는데 거기가 제일 시원하답니다.
거기는 에어컨 완전 빵빵해요.그래서 뭐 기다릴때는 무조건 거기 들어가 있었다죠.ㅋㅋㅋ세상시원~
어딜가나 베트남은 진짜 넘넘 덥습니다. 에어컨 있는곳이 없어서 밖이나 안이나 기냥 쭉 더워요.;;;;
그렇게...겨우 시원한 곳을 발견해 기다리다 드디어 체크인을 했답니다.
객실은 호텔정보 사진에 있던거와 거의 흡사하구요~
저희는 로비에서 한층 내려와 1층방을 배정받았는데 배란다에 나가면 저렇게 밖이 그냥 딱 보입니다.;;;ㅡㅡ
배란다에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이 쳐다봐서 민망한 적도 있었네요.;;;;
밖에 지나다니는 길이 아주 가까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했어요.
룸 들어와서 대충 짐 풀은 후 바로 수영하러 나갔답니다.
근데 아까까진 화창했던 날씨가 수영하러 나갈때쯤 흐려지기 시작했어요.;; 살짝 빗방울도 떨어지고....
예전에도 여행가서 이런적이 있거든요.;;;아니 왜 수영하러 나가려고만 하면 갑자기 비가오는것인지...ㅜ.ㅜ
그래도 뭐 어쩝니까. 비가와도 나가야죠.ㅋㅋㅋ
해변쪽으로 쭉 가면 수영장이 먼저나오고 바로 앞이 해변이에요.
수영장에는 그래도 사람이 좀 있는데 비치쪽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은 아예 없구요.
썬베드가 많이 있지는 않아요.
날이 흐렸다 개서 무지개가 떴다는...ㅋㅋㅋ 살짝 흐려졌다가 조금 지나니까 다행히 날씨가 다시 좋아졌어요.
바다들어가서 수영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못했네요...
아무도 들어가는 사람도 없고....혹시 몰라서 튜브도 챙겨갔는데 결국 못하고 물놀이는 수영장 가서 했네요.ㅋㅋㅋ
수영장은 그렇게 넓지는 않아요. 수영장 옆에 타올이 비치가 되어있는데 따로 챙겨주는건 아니라서 그냥 가져다가 쓰면 됩니다.
튜브사용은 안되는거 같았고, 그래서 가져갔던 비치볼로 잠깐 놀다가 람비엔으로 밥먹으러 갔어요.
미리 예약을 안한지라 늦게가면 잘나가는 메뉴들은 거의 다 품절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5시쯤인가 서둘러서 갔습니다. 수영장에서 더 놀았어야 하는데 아쉬웠어요...ㅜ.ㅜ
조식먹는 식당은 1층에 있어요. 이것저것 많이 있긴 한데 딱히 뭘 먹은 기억은 없네요...ㅋㅋㅋ
전 빵 종류를 좋아해서 호텔 조식먹으러 가면 빵위주로 먹는데 여기는 좀 부족했었던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베트남와서 와 진짜 맛있었다 하는 음식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치만 연유에 타먹는 커피는 진짜 맛있어요!
커피 종류 몇가지랑 연유있는데 연유 듬뿍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몇번을 먹었던듯...ㅋㅋㅋ
풀맨 다낭 비치 리조트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현대적이에요.
직원들도 다 영어 유창하고 친절합니다.
1층 배정받아서 방위치가 좀 안좋았던거 외에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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