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의 자유여행

짧았던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긴후에 걸어서 텐진으로 향했어요. 텐진 가기 전에 구시다 신사에 잠깐 들렀습니다. 구시다 신사는 불로장생과 번성의 신을 모시는 신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명성황후 시해칼이 보관된 신사로 유명하답니다. 명성황후를 시해 했던 무사가 자신의 죄를 반성하며 칼을 신에게 바쳤다고 하네요. 매년 7월 1일에서 15일까지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라는 축제를 하는데 축제에서 이 거대한 크기의 신을 모신 가마를 여러사람이 짊어지고 행진을 해요. 구시다 신사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펼치는 제례행사래요. 후쿠오카 지역 최대의 축제이자 일본의 주요 무형문화재 라고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년초라서 그런가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근데 비는 방법이 있..

두바이를 경유하여 가는 프라하행 에미레이트 항공은 정말 모든게 만족스러웠습니다. 넓고 쾌적한 비행기,맛있는 기내식,한국인 승무원이 많은 편이라 편리함등등 좋더라구요. 에미레이트 항공에 자세한 것은 아래 포스팅 봐주세요.^^ 체코 프라하여행 - 에미레이트항공 타고 프라하 가기,기내식,유심칩구입 2017년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지정된 만큼 거의 모든점에서 만족스럽고 연착이나 수화물 분실 이런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그런데 딱 하나 안좋은 점이 있었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 타실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꼭 캐리어 커버를 씌워서 가시기를 권합니다. 참고로 제 캐리어는 레투 캐리어M 안전지퍼 24인치 인데요. 작년 말에 구입하여 올해 1월달에 일본여행갈때 딱 1번쓴 거의 새거였어요. 후쿠오카 갔다올때는 커..

태국 푸켓 눈부신 해변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아시아의 진주 라고 불리는 푸켓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푸껫을 세계적인 휴양지로 만든 1등 공신은 바로 아름다운 해변들이라 할 수 있다. 60km에 이르는 서해안을 따라 발달한 해변의 수준은 태국 뿐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상위등급에 속한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일년 내내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연중 최고 기온은 35℃ 정도고, 최저 기온은 25℃ 정도다. 우기에 해당하는 5~10월에는 스콜 현상이 이어지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강수량이 높은 편이다.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어느정도 통한다.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리다. 건기철인 11월~2월 중순이 여행하기 가장..

제가 후쿠오카 돈키호테에서 사온 제품들을 알려드릴게요~! 후쿠오카 가시면 돈키호테에서 제일 많이 사오실텐데 꼭 돈키호테 아니더라도 따로 작게 있는 매장에서도 같은 제품들을 구입하실 수가 있어요. 제가 돈키호테에 갔을때는 워낙 유명하고 한국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라 그런지 제품이 없는 것도 있었고 복잡하더라구요. 물론 돈키호테가 넓어서 화장품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고 좋기는 합니다. 제가 묵었던 JR큐슈호텔 블라섬 하카타 츄오에서 걸어서 갔어요.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걸어갈만은 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 - JR큐슈호텔 블라섬 하카타 츄오 저도 가기전에 검색해보고 유명하다 싶은거는 하나씩 골라 왔어요. 별로 안산거 같은데 사고보니 꽤 많았다는....ㅋㅋㅋ 가격은 사진에 보이게 같이 찍었으니 참고해서 보..

후덥지근한 오늘 아침부터 깜짝놀랄 소식이 전해졌네요. 몇일전 섹션TV에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동반 해외여행에 대한 기사가 나오길래 이거 뭔가 있겠구나....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둘의 열애설이 아닌 결혼설 이라니~~!!! 누가 이 커플의 결혼에 반기를 들 수 있을까요...워낙 최고의 탑스타 커플이고 솔직히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뭐라 할만한게 정말 없네요.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를 보면서 진짜 둘이 너무 잘되었다~라며 심하게 몰입한 적이 있었죠.ㅋㅋㅋ 근데 저 모습이 실화가 되다니 저는 저 둘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뭔가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ㅋㅋ 디스패치는 이미 알고 있었네요.역시 디스패치...ㅋㅋㅋ 하긴 세상에 비밀에 어디 있겠어요. 아무리 몰래 만난다고 해도 투명인간이 아닌이상 모를 수는 ..

둘째날 유후인을 구경하고 와서 저녁을 못먹었기 때문에 호텔에 짐을 놓고 100엔스시로 유명한 우오베이 스시로 갔습니다. 맛집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아서 번호표 뽑고 한동안 기다렸어요. 안에서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며...ㅋㅋㅋ 드디어 직원이 우리 번호를 부르고 부리나케 입장~~! 다 먹어 줄테다~~ㅋㅋ 언제나 우리 차례가 오려나...저 전광판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죠...ㅋㅋ 자리 안내를 받고 앉으면 이렇게 메뉴를 보고 주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있어요. 한국어 지원이 되니 사진하고 이름을 보고 주문을 하면 됩니다. 주문하기를 누르고 나면 조금있다가 레일을 따라 접시가 슝~ 하고 내자리에 정확히 도착해요. 배고프니 일단 이것저것 시켜놓고 폭풍흡입~~!! 이 광경은 같이간 동생이 13접시째 먹고 있는..

예쁜 유후인노 모리를 타고 드디어 유후인에 도착했습니다! 두근두근~ 유후인노 모리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봐주세요.^^ 일본 후쿠오카 여행 - 유후인노 모리 타고 유후인 가기 역에서 나와 높은 산이 보이는 길을 따라 쭉 올라가서 긴린코 호수를 본 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양쪽으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쭉 있어요. 가는길에 크레미아 파는 매장 발견~ 바로 하나 먹어줍니다.ㅋㅋ 맛있어요~ 가격은 500엔이라 비싸요...ㅜ.ㅜ 그치만 우유맛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과자의 조화가 참 맛있습니다. 유후인에서 유명한 비스피크 매장이에요. 늦게 가면 작은사이즈는 품절이라고 해서 나름 가는길에 얼릉 들렀는데 이미 품절;;; 어차피 3명이서 나눠먹을거니까 큰 사이즈로 샀습니다. 호텔로 돌아..

저는 해외여행가면 작은 장식용 기념품을 꼭 사오는 편입니다.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을 보면 안 살수가 없더라구요... 소소한 장식품들이지만 하나 하나 쌓일때 마다 왠지 뿌듯하기도 하구요.ㅋㅋ 프라하에서는 유난히 기념품 가게가 곳곳에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저는 화장품 보다는 작은 장식품을 많이 사는 편이에요. 낙타모형이랑 두바이 마그네틱은 두바이 공항 경유할때 산 거구요, 하리보와 아조나 치약은 독일 드레스덴 갔을때 산거예요. 하리보 가격이 진짜 싸서 더 사올까 하다 무거울거 같아 5개만 사가지고 왔어요. 맨위에 있는 파란색은 진짜 맛있구요,빨간색 봉지에 들어있는거는 진짜 맛없어요;;;완전 뭐랄까...하수구맛(?) 그런 맛이라서 그냥 다 버렸어요...;;; 그리고 코로나다 과자가 유명하다고..

낯선 곳에서 밤에 돌아다닌 다는게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프라하의 관광지는 밤이 되면 더 활기차 지더라구요. 같은 곳이라도 해가지고 나서 보는 풍경이 더 멋진 곳이 많았습니다. 5월 인데 저녁 10시쯤이나 되야 그제서야 어두워져서 기다리느라 힘들었네요...ㅋㅋ 카를교에는 낮에도 사람이 많지만 저녁이 되니 훨씬 많아졌어요. 이때가 저녁 11시쯤 이었는데 구시가 광장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천문시계는 매시 정각에 종이 울리고 창문이 열리면서 그 사이로 12사도들이 지나가는 모습이 나와요. 다른데 구경하다 시간을 계속 놓쳐서 못 봤었는데 맘먹고 기다렸다가 결국 봤어요. 잘보이는 자리 잡아서 보려고 정각이 되기전 15분쯤 전부터 서서 기다렸네요.;;; 막상 보고나니 신기하고 좋기도 하지만 살짝 허무한..

1.지아자 지아자는 폴란드 No.1 국민 화장품 브랜드로 유럽의 유명 약학자 Zenon Ziaja와 Aleksandra가 치유 목적의 화장품을 제조하면서 시작된 브랜드로 의학적,과학적 검증을 거친 천연 성분을 최신 제조 기술과 접목하고 피부전문의적, 기타 생의학적 실험을 거쳐 안전성에 기반을 둔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 이다. 자세한 것은 지아자 한국 공식 홈페이지 보시면 됩니다. http://www.e-ziaja.co.kr/ 매장안은 생각보다 작았어요. 제가 갔을때는 손님 몇명이 있었는데 전부 한국인 분들 이었습니다. 깨끗한 흰색 케이스들이 정말 순할거 같은 느낌~ 저는 다른건 잘 모르겠어서 제일 베스트 셀러인 산양유 나이트 크림이랑 스킨토너가 필요해서 그것만 사가지고 왔어요. 두개 사니까 키즈용 샴푸를..